발효가 잘되는 여름에 에어프라이어로 올리브 치아바타 만들어요. (차지키소스와 함께 냠냠)
요즘 여름은 정말 무섭죠.
움직이기만 하면 땀이 줄줄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어서 일단 몸을 움직여 봅니다.
다만, 이 무더운 여름에게 가장 고마운 것은ㅡ
빨래가 아주아주 잘 마르고… 무엇보다 발효가 너무너무 잘 된다는거!!
며칠 전, 차지키 소스를 한 통 만들었어요.
“이거 치아바타 올려 먹으면 진짜 맛있겠는데?” 싶어서 후다닥 반죽을 시작했어요.
오늘의 반죽 이야기
올리브 치아바타 레시피(4개 기준)
- 강력분 350g
- 미지근한 물 280ml(30-35도)
- 드라이 이스트 4g
- 소금 6g
- 올리브 오일 15ml
- 블랙올리브 한 줌(약 40g)
- 미지근한 물에 이스트를 넣고 풀어줘요.
- 밀가루와 소금,올리브 오일을 넣고 주걱으로 날가루가 보이지 않게 섞어줘요.
- 뚜껑을 덮어주고 약40분 발효해줍니다.
- 올리브를 넣으면서 4방향으로 폴딩 해준 후 30분간 다시 발효해요. (이 작업을 2회 더 반복해요!)
- 덧가루를 뿌려주고 치아바타 모양을 잡아줘요. 치아바타 사이의 간격을 많이 두고 에어프라이어 틀에 자리를 잡아줘요.
- 바로 오븐에 굽지 않고 2차 발효를 해줍니다. 약 30분 정도? 2배 부풀면 구울 준비 완료!
- 200도에서 20분 구워줘요. 공기 순환이 골고루 되지 않는다면 7분 후에 앞뒤를 바꿔줘요. 15분이 지나면 뒤집어서 5분간 구워요.

완성한 올리브 치아바타는 차지키 소스와 먹어도 너무 맛났지만,
발사믹 식초+ 올리브오일 조합도 정말 환상이었어요.
너무 쉬워서 다음에도 꾸준히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