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약과 집중을 다짐하며

해가 바뀌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2024년은 나에게 도약과 집중의 해가 되기를 바랐고,
내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습니다.

  •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
  • 멈춰두었던 절과 명상 재시작
  • 한 달에 두 권씩 책 읽기

운동, 마음처럼 되지 않다

근력을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스쿼트, 가벼운 달리기 같은 계획은 무릎 통증으로 자주 밀려났고
대신 강아지 산책은 꾸준히 이어가 건강이 나빠지진 않았습니다.

책과 북콘서트, 그리고 작은 의문

책은 한 달에 두 권 이상 읽었고
관심 있는 작가의 북콘서트에도 10회 정도 참여했습니다.
어느 순간 “이건 팬덤의 열광과 다른가?”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명상 대신, 정토회로의 귀환

절과 명상은 실천하지 못했지만
그 대신 냉담기에 들었던 정토회에 다시 참여했습니다.
비록 형태는 달랐지만 마음을 돌보는 시간은 계속되었습니다.

배우는 마음은 있었지만…

무언가를 배우려는 시도는 계속되었지만
끝맺음이 부족했습니다. 예를 들어 캘리그라피는
즐거움보다는 의무감으로 다가와 오래 지속하지 못했습니다.

계획 달성률은 약 60%?

돌이켜보면 약 60% 정도의 목표를 실천한 해였습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의미 있는 시도들이 쌓였습니다.

뜻밖의 기쁨, 이야기할머니 ‘모지리’ 모임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하며 ‘모지리’라는 이름의
다섯 분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우려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2025년, 새로운 다짐

올해도 다짐합니다. 이번엔 조금 더 따뜻하게, 성실하게.

  1. 책 한 달에 두 권 읽기
  2. 매일 108배와 명상 (성찰하기)
  3. 민화 배우기
  4. 이야기할머니 활동 즐겁게
  5. 아이들을 위한 기도생활
  6. 하루 한 줄 기록하기

포근한 산책과 감사한 하루

오늘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희와 담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며
건강한 존재들에게 고마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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